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몬트리올 직원들, 노동 조합 결성 시도 중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몬트리올이 노동 조합 결성을 시도 중이다. 개발자들은 CWA 캐나다의 도움을 받아 퀘벡 노동 감독부에 인증을 신청하여 조합을 결성하려 한다.

미국 통신 노동자들 조합(CWA)은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들에 조합 결성을 돕고 있다. 이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저품질 보증 노동자들로 이뤄진 액티비전 퀄리티 어쏘시에이트 유나이티드와 레이븐 소프트웨어, 블리자드 앨바니, 그리고 ZeniMax Studios 등 자회사를 포함한다.

CWA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노동 중립성 협정을 가지고 있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ZeniMax 직원들이 "경영진으로부터의 간섭과 위협 없이" 조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몬트리올의 조합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은 'One BGS MTL'이란 명칭으로 결성하고, 조합 결성이 "우리가 모두 사랑하는 직업과 스튜디오에서 산업 최고의 비디오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협상 테이블에 자리를 가지면 직장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투명성, 책임성, 유연성 등을 개선할 것이며, 모든 개발자들이 자신의 일과 제공하는 가치에 상응하는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One BGS MTL을 결성함으로써 모든 조합원이 집단적 결정에 참여하여 "모든 개발자들의 요구와 원하는 것을 반영하는 변화를 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노동 조합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은 프로세스를 헤쳐나가는 동안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초, 게임 산업 전반의 노동자들과 회원들과 이들이 점점 변덕스러운 산업에서 집단 행동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었다.